
Instagram 'leeahyeon0904', 'strauss1228'
[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요즘 아이스크림은 입을 만족시키는 걸 넘어서 독특한 컨셉과 비주얼로 소비자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죽기 전에 한 번은 먹어봐야 할 아이스크림'으로 알려진 개성있는 아이스크림들이 소개됐다.
장미꽃 모양의 로맨틱한 '꽃 젤라또'부터 철판 위에서 만드는 '철판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다.
언젠가 한 번은 먹어보고 싶은 아이스크림을 소개하니, 오늘 후식으로 색다른 아이스크림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1. 꽃 젤라또

Instagram 'strauss1228', 'ni_kkkk_ni'
'꽃젤라또'는 두가지 맛의 젤라또를 겹겹이 붙여 한 송이 장미꽃 모양으로 만들었다.
달콤한 장미꽃 아이스크림을 눈으로 한 번, 입으로 한 번 즐길 수 있어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경기 분당의 카페 '제멜로'에서 4천8백 원에 맛볼 수 있다.
2. 팝콘아이스크림

Instagram 'k.eun__j', 'taesungsayshi'
인심좋게 쌓아올린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캐러멜 팝콘을 촘촘하게 붙여 한입 배어물면 입안가득 달콤함이 퍼진다.
이 아이스크림은 칼로리에 민감한 여성들은 선뜻 먹기 망설여지지만 일단 먹기 시작하면 그만둘 수 없어 '악마의 아이스크림'이라고 불린다.
'악마의 아이스크림'은 전국의 '스윗몬스터'에서 4천 원대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3. 국수 아이스크림

Instagram 'kyungju_lee', 'eujjiin'
푸짐한 국수 한그릇이 연상되는 이 아이스크림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국수모양으로 뽑은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띤다.
오목한 국수그릇에 담고 블루베리나 시리얼 등 달콤한 고명을 솔솔 뿌리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국수 아이스크림은 프랜차이즈 초밥뷔페 '쿠우쿠우'에서 후식으로 제공돼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
4. 블루엔젤 아이스크림

Instagram 'hjhj_moone', 'kym8362'
하얀 솜사탕 위에 올라간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마치 하늘 위에 떠다니는 '천공의 성 라퓨타'를 떠올리게 한다.
솜사탕을 찢어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는 맛 또한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 '천상의 맛'이라는 후문이다.
대구 서문시장 근처에 있는 '콩쥐커피'에서 판매중이며 4천 원에 맛볼 수 있다.
5. 철판 아이스크림

Instagram 'jin_hee222', 'leeahyeon0904'
철판요리라고 하면 후후 불어먹는 뜨거운 음식만 떠올리는 사람들은 이 아이스크림을 먹어봐야 한다.
철판 아이스크림은 꽁꽁언 차가운 철판 위에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얼린 아이스크림을 돌돌 말아주는 이 제품은 전국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 '악마의 레시피'에서 맛볼 수 있다. 가격은 3천5백 원이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