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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남자친구'와 친구로 지낼 수 있는 5가지 방법

이미 끝난 사이에도 불가피하게 친구처럼 지내야 한다면 이 방법들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영화 '500일의 썸머'

 

[인사이트] 성보미 = "헤어진 남친과 친구처럼 지낼 수 있을까요?"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남친 혹은 여친과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하는 이들의 고민글이 종종 게재되곤 한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다", "이미 끝난 연인 사이는 깔끔하게 마무리 해야 한다"며 진심어린 충고를 전하고 있다.

 

하지만 CC(캠퍼스 커플) 혹은 사내커플처럼 헤어진 뒤에도 어쩔 수 없이 지속적으로 마주쳐야 하는 경우에는 말이 달라진다.

 

무조건 피할 수 없을 때에는 당당하게 맞대면하는 것이 좋다. 피하고 숨을수록 각종 루머들과 흐트러진 인간관계로 고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 남친과도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꿀팁을 전수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영화 '월플라워'

 

1. 감정을 교류하지 말아라

 

만약 당신이 기분이 저조하거나 좋거나 어느 때에도 그에게 그 기분을 전달하지 말아라.

 

연인 시절처럼 그가 당신의 감정에 동요하고 공감해주기를 어느 순간 바라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당신을 실망시킬 것이며 관계를 망치는 지름길이 된다.

 

2. 친절하게 대해라

 

아무리 잘 지내려고 해도 그의 얼굴만 보면 자꾸 과거의 그가 했던 잘못들이 떠오를 것이다.

 

무조건 잊으라고 할 수는 없으니, 그에게 최대한 잘 해주라고 조언하고 싶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보는 앞에서 그에게 최대한 친절을 베풀면 모두 당신을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 쿨한 여성으로 볼 것이다.

 


GettyImagesBank

 

3. 각자의 연인에 대해 언급하지 마라

 

헤어진 후 조금 가까워졌다고 해서 각자의 연인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떠벌려선 안된다.

 

특히 그의 현재 여친에 대해 당신의 견해를 밝혔다가는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

 

이젠 완전 남이 되었으니 그의 연애는 알아서 해결하도록 내버려 두자.

 

4. 육체적인 관계를 갖지 마라

 

예전의 추억에 젖어 술기운에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헤어진 그를 다시 찾아 몸을 맡기지는 말자.

 

애초에 단추가 잘못 껴지면 더이상 친구도 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온다.

 


영화 '주노'

 

5. 행복해져라

 

사실 그 누구도 두 사람이 친구처럼 지내라고 강요할 수는 없다.

 

친구처럼 지내는 것이 정 자신없다면 일찍이 포기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당신의 행복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