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8일(토)

김구라 아들 그리, '17억 빚' 친모 홀로 챙겼다... "나밖에 없어" 효심 고백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할머니와 떠난 첫 여행에서 친어머니를 챙기는 효심 깊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할머니와 처음 떠난 여행, 소원이 이루어진 어느 날'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는 할머니와 함께 5성급 호텔을 찾은 그리의 모습이 담겼다.


그리는 "제 채널은 아빠와 달리 제 힘으로 혼자 하는 것"이라며 "할머니와 둘이서 무언가를 해본 적이 없어서 이번 여행이 제게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할머니께서 건강하실 때 함께 여행을 가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여행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인사이트유튜브 '김그리'


호텔로 향하는 차량 안에서 할머니는 그리에게 여동생 수현이에 관해 물었다. 김구라는 지난 2020년 12살 연하 비연예인과 재혼한 뒤 2021년 딸 수현 양을 얻었다.


할머니가 수현이의 나이를 묻자 그리는 "만 다섯 살이다. 지금 입학 준비 중이고 내년에 학교에 간다"고 답했다.


할머니가 "수현이는 똑똑하냐"고 재차 질문하자 그리는 "끼가 많은 아이다. 저는 어릴 때 앞에 나서거나 사람들이 말 걸면 부끄러워했는데 수현이는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수현이가 연예인을 했어야 했나 보다. 괜히 제가 아빠를 따라 연예인이 됐다"며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할머니는 그리의 친어머니 근황도 궁금해했다. 그리는 "잘 지내신다. 전라도에 멀리 계셔서 자주 뵙지는 못한다"고 담담히 답했다. 그러면서 "친엄마는 저밖에 없으니 제가 연락도 잘 드리고 챙겨드려야 한다"며 어머니를 향한 효심을 드러냈다.


인사이트유튜브 '김그리'


그리는 호텔 스위트룸과 고급 식사를 직접 준비하며 할머니를 위한 정성을 쏟았다. 할머니가 호텔 객실을 보고 감탄하자 그리는 "할머니께 효도하고 싶었다. 더 많이 해드려야 하는데"라며 애틋함을 보였다.


여행을 마무리하며 그리는 "할머니와 단둘이 여행 오는 게 제 소원이었다"며 "할머니께서 건강하신 것에 큰 행복을 느낀다. 건강하시고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김구라는 과거 전처와 관련한 채무 문제로 17억 원대 빚을 떠안으며 어려운 시간을 겪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