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96세 임봉근 할머니가 5살 연하 썸남과의 유쾌한 연애담을 공개해 유재석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화여대 국문과 50학번 임봉근 할머니와 그의 손녀인 임다운 작가가 함께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임 작가는 "어릴 때부터 할머니가 '남자 잘못 만나면 인생 조진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셨다"고 폭로해 MC 유재석을 폭소케 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에 임 할머니는 "제대로 된 남자를 만나본 적이 있나 모르겠다"며 유재석을 바라보았고, 유재석은 "왜 갑자기 시선이 나한테 오느냐"며 억울함을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임 작가는 "할머니 주변에 '썸남'이 많다"는 깜짝 제보를 전했다.
이에 임 할머니는 "어디를 가든 할아버지들이 졸졸 따라다닌다"며 "지금도 5살 연하인 91세 성균관대 출신 할아버지가 아침마다 찾아와 안부를 묻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데이트를 하진 않지만 싫지는 않고, 이미 복지관에 소문이 다 났다"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할머니의 거침없는 로맨스 토크를 경청하던 유재석은 "수많은 분과 대화를 나눠봤지만 90세가 넘은 여사님의 사랑 이야기가 이렇게 흥미진진할 줄 몰랐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