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할머니 시신 기증 후 화장까지... 정신과 의사 이광민의 울컥한 고백

MBC 예능 프로그램 '플레이리스트109'에 출연한 정신과 전문의 이광민이 할머니를 떠나보낸 상실감과 이를 극복한 과정을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플레이리스트109'에서는 출연진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MBC '플레이리스트109'MBC '플레이리스트109'


방송에서 가수 이석훈이 어머니의 부재에 따른 불안감을 털어놓자, 이광민 역시 할머니를 떠나보낸 개인적인 경험을 전하며 공감을 표시했다.


어린 시절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고 밝힌 이광민은 2년 전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시신을 의과대학 해부 실습용으로 기증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얼마 전 해부 실습을 마친 뒤 화장 절차를 진행했다며 당시의 깊은 상실감을 전했다.


기존 이미지


이광민은 상실의 슬픔을 일상 속에서 회복하는 자신만의 방법도 소개했다. 진료실에 할머니가 생전에 사용하던 향수를 두고 지치거나 그리울 때마다 뿌린다고 밝혔다. 


마음이 힘들거나 욕심이 생길 때 "너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던 할머니의 생전 목소리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는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