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넷마블게임박물관 인기 기획전 '상설화'... 추억의 PC게임 언제든 만난다

국내 PC게임의 역사를 조명해 호평을 받았던 넷마블게임박물관의 첫 기획전이 상설전시로 새롭게 돌아온다. 전시 공간도 함께 새단장해 한 번 다녀간 관람객도 다시 찾을 수 있는 콘텐츠를 갖추면서 게임 문화 체험 공간으로의 매력을 한층 높였다.


4일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게임박물관 라이브러리 공간을 재정비하고, 개관 첫 기획전이었던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를 상설전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기간 한정으로만 관람할 수 있었던 전시였지만, 앞으로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언제든 한국 PC게임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번 상설전은 게임 역사에서 1980년대 콘솔게임 황금기와 2000년대 온라인게임 태동기 사이, 한국 게임산업의 토대를 다진 '한국 PC게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저작권 인식이 부족하고 무단 복제가 만연했던 환경 속에서도 국산 게임을 탄생시킨 1세대 개발자들의 도전과 제작 노하우를 담아 관람객들의 큰 공감을 얻었던 전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넷마블


상설전으로 전환되면서 전시 공간도 새롭게 꾸며졌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이후까지 한국 PC게임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연대기 패널을 복원했으며, 시대별 명작 패키지 게임 실물을 전시하는 쇼케이스도 마련했다. 여기에 '사람', '콘텐츠', '기술', '현지화' 등 한국 PC게임 발전 과정을 키워드별로 소개하는 전시도 다시 선보인다.


라이브러리 공간 역시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에서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기존 가변 벽면을 철거해 도서 열람 공간과 전시 공간을 분리하고, 연대기와 키워드 전시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관람 동선을 개선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앞으로도 게임 문화의 기록과 보존 역할을 확대하고, 한 번 다녀간 관람객도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이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물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넷마블


한편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세계 게임의 역사와 산업을 재조명하기 위해 개관했다. 


국내외 게임 관련 소장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 공간과 다양한 자료를 열람하는 학습 공간, 추억의 게임을 직접 체험하는 놀이 공간을 운영하며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색다른 게임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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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넷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