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2일(수)

82세 백일섭 "故이순재 그리워... 친했던 형들 하나둘 떠나니 내 차례 온 것같아"

배우 백일섭이 과거 함께 호흡을 맞추며 시대를 풍미했던 동료 연예인들을 추억하며 먼저 세상을 떠난 이순재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백일섭이 후배 연기자 김승수, 임원희, 조진세와 함께 사우나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백일섭은 지난날을 회상하며 "지금 생각하면 왜 그렇게 술을 좋아했는지 모르겠다"며 "연기보다 술이 우선이었던 시절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82세' 백일섭 "故이순재 형님 떠나고 다음은 내 차례"…사우나서 털어놓은 솔직한 심경 (미우새)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과거 함께 어울렸던 연기자들에 대한 기억도 전했다. 박근형, 이순재, 김용건 등과의 추억을 묻는 질문에 백일섭은 "이순재 형은 술을 전혀 안 마시는데도 식사 후 항상 나이트클럽까지 따라오곤 했다"며 유쾌했던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가장 그리운 순간을 묻는 김승수의 질문에 백일섭은 "항상 그립다"고 답했다. 이어 "그 형이 떠나고 친했던 형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다 보니 문득 내 차례가 다가온 것 같다"며 씁쓸한 심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