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윤나라가 대학생 시절부터 닭꼬치 장사를 해온 과거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전참시'는 '흑백요리사2'로 윤주모라는 이름을 알린 윤나라의 일상을 조명했다.
윤나라는 집 곳곳에 직접 담근 장과 술을 보관하고 있었다. 그는 냉장고에서 식재료를 꺼내 제육볶음과 막장찌개를 순식간에 만들어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본인이 운영하는 양조장을 찾은 윤나라는 술잔까지 직접 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회에 주병과 옻잔을 출품했는데 특선 작가로 선정돼 인사동 갤러리에서 전시했다"고 말했다. 패널은 "영화 빼고 다 잘하는 것 같다. 영화과는 왜 갔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윤나라는 자신의 가게로 이동해 오픈 준비에 들어갔다. 예약 손님으로 홀이 가득 차자 그는 "40도 괜찮으시겠냐"며 각 음식과 어울리는 술을 즉석에서 추천했다.
윤나라가 준비한 메뉴는 '흑백요리사2'에 등장했던 분식 요리였다. 막창 순대, 떡볶이, 치즈 감자를 맛본 손님들은 "가래떡이 너무 맛있다"며 극찬했다.
영업이 마무리될 무렵 서울예대 05학번 동기들이 가게를 찾았다. 최호태 PD는 "벽에 사인이 엄청 많아졌다"며 봉준호와 제니의 사인을 보고 놀라워했다. 그는 "제니가 왔다는 얘기를 듣고 나라가 성공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동기들은 "이제 오고 싶어도 못 오는 곳이 됐다"며 아쉬워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최린은 "나라랑 친해지고 싶어서 연락했더니 성신여대로 오라고 했다. 갔더니 1평짜리 가게에서 혼자 닭꼬치를 굽고 있더라"고 말했다.
윤나라는 "나는 열아홉 살 때부터 닭꼬치를 팔았다. 우리 삼촌이 닭 도매를 하셨고 압구정에서 닭꼬치를 팔아서 하루에 90만원을 버셨다. 그래서 내가 대학생 때도 장사할 수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나라가 닭꼬치에 매운맛을 입혔다고 하자 최린은 "나는 캡사이신이라는 걸 나라를 통해 처음 알았다. 그때 약간 반했다. 그래서 대학교 1학년 때 나라를 도와줬다.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줄 알았다"며 그의 철학에 감탄했다.
한편 이날 방송 초반에는 유노윤호가 14년째 거주 중인 집을 공개했다. 패널은 집안 용품을 보며 "정감 간다", "혼자 사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유노윤호는 혼자 살다가 최근 부모님과 합가했다고 답했다. 윤나라는 "당연히 부모님 댁인 줄 알았다"고 맞장구쳤다.
유노윤호는 케이크 포장 접시, 캡슐 장착 뚜껑 등 특허를 정식 등록한 것만 6개라고 밝혔다. 그는 "발명보다는 이런 게 발명됐으면 좋겠다는 걸 쓴다"며 열정노트를 보여줘 패널의 감탄을 샀다.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여는 유노윤호는 SM으로 향했다. 회의실에는 여러 부서 스태프가 모였다. 매니저는 "형은 여러 부서의 의견을 취합해서 창의적인 결과물을 내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그의 열정을 소개했다.
유노윤호는 직원들의 의견을 계속 물으며 투표를 진행한 뒤 곧바로 연습실로 이동했다. 그는 '땡큐' 안무와 노래 연습을 마치고 쉬지 않고 '타임스 티킨' 연습에 매진했다.
모든 스케줄을 마친 유노윤호는 절친인 딘딘을 만났다. 평소 양세형까지 포함해 세 명이 친하게 지낸다는 딘딘은 "형도 열심히 사는데 세형이 형도 엄청나게 열심히 산다. 나도 열심히 사는 편이다"라며 윤호의 스케줄을 걱정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딘딘이 "또 안 쉬고 내년까지 달리겠냐"고 묻자 유노윤호는 "쉼표에 대해 나도 생각 많이 한다"고 답했다.
딘딘은 "뇌에도 휴식이 필요하다. 가끔 형이 했던 말을 또 한다. 어린 윤호 나온다고 나한테 다섯 번 얘기했다. 허투루 들으면 또 들어야 한다. 내가 똑바로 들어야 형이 나중에 얘기하면 했던 얘기라고 할 수 있다"며 이제 집에 가도 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나도 형 동생인데 열심히 살지. 살치살 한 점에 10분이다"라며 도망가 웃음을 더했다.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유노윤호는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참시'는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