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1일(화)

입꼬리 자꾸 갈라진다면?... 립밤 대신 '이 영양소' 부족 확인하세요

지난 4일 레드바이블에 따르면 입 주변이나 입꼬리가 찢어지고 갈라지는 증상은 단순한 건조증이 아닌 영양 결핍의 신호일 수 있다. 흔히 입술이 트면 립밤을 바르지만, 이는 몸속 특정 비타민이 부족하다는 경고일 수 있어 식습관을 점검해야 한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입구석에 통증을 동반한 갈라진 상처가 생기는 질환의 정확한 명칭은 '구각염'이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구각염에 대해 "입술 한쪽 또는 양쪽 모서리에 영향을 미치며 자극적이고 갈라진 상처를 유발하는 흔한 염증성 피부 질환"이라고 정의했다. 이는 전염성이 있는 입술 포진과는 다르며 보통 연고나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다.


Lips_with_painful_cracked_corners_202607071535.jpe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입꼬리에 침이 고여 건조해지면서 구각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지만, 체내 영양소 결핍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건강 전문가 에릭 베르그 박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구석이 갈라지는 증상은 비타민 B2 결핍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보플라빈'으로도 불리는 비타민 B2는 피부와 눈, 신경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음식물에서 에너지를 추출하도록 돕는 필수 영양소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권장하는 성인 남성의 하루 비타민 B2 권장량은 1.3밀리그램, 성인 여성은 1.1밀리그램이다. 비타민 B2는 일반적인 식단을 통해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며 우유, 달걀, 버섯, 플레인 요거트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베르그 박사는 입꼬리 갈라짐 외에도 신체 징후에 따른 영양 결핍 연관성을 제시했다. 피부가 창백해지는 증상과 수족냉증은 비타민 B12 부족이 원인일 수 있으며, 손톱 세로줄과 얼음을 갈구하는 증상은 철분 결핍과 관련이 있다.


Hand_with_white_spots_fingernails_202607071537.jpe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손톱의 흰 반점은 아연, 잇몸 출혈은 비타민 C가 부족할 때 나타난다. 눈썹 바깥쪽이 가늘어지면 요오드, 야간 하지불안증후군과 종아리 마비 증상은 마그네슘 부족이 원인이다. 모발이 가늘어지는 현상은 비오틴, 비듬은 오메가3 부족으로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