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맥주맛, 알고보면 다 똑같다…과학적 입증”

via historypressblog.net

맥주 회사들이 다양한 맥주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자기들이 최고의 맥주맛을 내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맥주맛은 대부분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상과대학은 21~70세 성인 138명을 대상으로 3개 브랜드 라거 맥주의 블라인드 테스트(blind test)를 실시했다. 

테스트에 활용된 것은 체코의 부드바르, 네덜란드의 하이네켄, 벨기에의 스텔라 아르투아 등 총 3종. 

연구팀은 같은 맥주 2잔, 이와 다른 맥주 1잔 등 총 3잔을 실험참가들에게 맛보게 한 뒤 이중 맛이 완전히 다른 것을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실험 참가자 대부분은 맥주의 차이점을 전혀 구별해내지 못했으며, 단지 사람들은 맛이 아닌 해당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으로 맥주를 구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얼마 전 서울대 연구팀의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참가자의 70.8%가 국산 맥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표를 붙인 다음에는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인공조미료와 자연조미료를 대상으로 한 실험도 마찬가지였다. 1970년대 중반 펩시콜라의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에서도 51%가 펩시, 44%가 코카콜라를 선호했지만 브랜드명을 밝히자 정반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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