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2일(월)

평택을 '낙선'한 조국 "민주당과 김용남, 단일화 하자고 했는데 왜 거부했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6·3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결과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10가지 질문을 제기했다.


지난 21일 조 전 대표는 오전 자신의 SNS에 '평택을 재선거와 관련하여 민주당이 답해야 할 10가지 질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조 전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선거 기간에 '단일화' 필요 입장을 견지했는데 민주당과 김용남 후보는 왜 단호히 거부했나"라고 물었다.


인사이트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 뉴스1


이어 그는 과거 민주당의 공천 원칙을 들며 "민주당이 귀책 사유 지역에 무공천했는데, 이번에는 왜 공천했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김 후보와 똑같은 방식으로 대부업체를 사실상 소유하고 대리인을 통해 운영하고 있었다는 의혹이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면 민주당과 김 후보는 비판하지 않았겠느냐"고 반문했다.


조 전 대표는 민주당의 선거 전략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당 자체 여론조사에서 '샤이(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지지층) 유의동'을 간과하고 단일화 없이도 이긴다고 판단한 것 아닌가"라고 했다.


인사이트박지원 민주당 의원 / 뉴스1


또한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행보를 언급하며 "박 의원은 선거 기간 내내 조국 사퇴를 요구했는데 민주당이 생각하는 단일화는 '조국혁신당 후보 사퇴를 통한 단일화'일 뿐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선거에 대해 "민주당은 2028년 총선에서도 조국혁신당 후보에게만 사퇴를 강박하는 전략을 취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조 전 대표는 마지막으로 합당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민주당은 6·3 선거 전 합당을 제안했으나 내부 이견으로 합당을 중단했고 6·3 선거 기간 중에는 단일화도 거부했고 합당도 없다고 선언했다"며 "이제 민주당에게 조국혁신당은 상임위와 본회의 표결 시 숫자 채우기를 위해 필요한 존재에 불과한가"라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