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2일(월)

"특정인 띄우려 집단 이지메" 홍준표의 분노...국민의힘 내부 분탕질에 '철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옹호하며 언론 카르텔의 집단 이지메와 당내 흔들기 세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20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 대표에 대해 "언론에 미움받을 짓도 많이 하고 미숙하지만 그나마 뚝심 있게 견디고 있기 때문에 내란 정당이라고 비난받으면서도 그 당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origin_홍준표전대구시장귀국.jpg홍준표 전 대구시장 / 뉴스1


장 대표를 옹호하는 동시에 홍 전 시장은 최근 자신을 향한 당 안팎의 비판 여론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나는 이제 현실 정치에서 은퇴한 사람"이라며 "내 생각을 바람처럼 자유롭게 글로 쓰고 유튜브 방송을 하거나 가끔 방송에 출연할 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나를 비평의 대상으로 넣지 말길 바란다"며 "정치를 하면서 오락가락한 적이 없었고, 보수정당에서 30년 봉직하면서 자리를 차지할 때 늘 내 힘으로 했지 계파에 속하거나 도움을 받은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origin_정계은퇴선언후한달…홍준표인천공항통해입국.jpg홍준표 전 대구시장 / 뉴스1


과거 행적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과정에서 홍 전 시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대선에 출마한 것도 (당선)되려고 나간 게 아니라 궤멸된 당이라고 살리려고 나간 것"이라며 "그걸 마치 당이 내게 은혜를 베푼 것처럼 표현하는 것은 경험이 부족한 기자들의 미숙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그는 지난 19일에도 장 대표가 "1.5선에 불과한데도 궤멸된 당의 당대표에 도전해 성공했고 15대 1이라는 악조건과 내부 분탕질 속에서도 12대 4를 이루어 냈다"며 "소위 중진들이라는 자들은 자기 못난 탓은 하지 않고 1.5선 당대표가 못마땅하고 초재선이라는 자들은 자기와 동격이거나 자기보다 못났다고 보기 때문에 그 밑에 있기가 억울해서 장동혁을 흔드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