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6일(화)

차기 대통령 선호도 1위 오세훈, 한동훈 2위... 떨어진 조국은 3위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이후 실시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1위를 기록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장래 대통령감 선호도 조사'에서 오 시장은 9%의 지지율로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한 의원은 8%로 2위, 조 전 대표는 7%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민석 국무총리가 5%,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의 지지를 받았다. 


origin_입장밝히는오세훈서울시장.jpg오세훈 서울시장 / 뉴스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모두 1%의 동일한 지지율을 나타냈다.


기타 인물에 대한 응답은 6%였으며, 응답자의 52%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특정 후보명을 제시하지 않고 응답자가 직접 인물명을 언급하는 자유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 오 시장은 22%, 한 의원은 19%의 선호도를 보이며 지방선거 이후 보수 진영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단체장 중 가장 기대되는 인물을 묻는 질문에서도 오 시장이 17%로 1위에 올랐다. 전재수 부산시장이 9%,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7%, 김상욱 울산시장이 4%로 그 뒤를 따랐다.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후보 중 가장 아쉬운 인물로는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17%로 1위를 차지했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10%,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각각 4%를 기록했다.


origin_본회의장향하며답변하는한동훈.jpg한동훈 무소속 의원 / 뉴스1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28%,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0%로 집계됐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13%였다. 불만족 이유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18%, 부정선거가 13%로 선거 관리 문제에 대한 지적이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3%다. 


상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