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4일(일)

오세훈,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1위... 19.0% 지지율 기록

오세훈 서울시장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9.0%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천지일보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19.0%의 지지를 받아 선두를 기록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3.3%로 2위를 차지했고, 강훈식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이 12.0%로 3위에 올랐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0.6%,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9.6%의 지지율을 얻었다.


김민석 국무총리 / 뉴스1김민석 국무총리 / 뉴스1


보수 성향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오 시장의 우위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오 시장은 21.9%를 기록해 13.6%를 얻은 한동훈 전 대표를 8.3%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10.7%),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7.7%),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3.3%)가 뒤를 이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오 시장의 지지율은 37.3%에 달했다. 이는 한 전 대표(21.0%)와 장 대표(19.7%)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25.6%, 30대에서 31.5%의 지지를 받아 젊은 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오 시장의 정치적 기반인 서울에서 22.9%, 경기·인천에서 16.1%를 기록하며 수도권 전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남권에서도 오 시장은 높은 지지를 얻었다. 부산·울산·경남에서 24.8%, 대구·경북에서 30.7%를 기록했다. 반면 충청·강원권에서는 강훈식 의원(17.1%)과 김민석 의원(16.3%)이 우세했고, 호남·제주권에서 오 시장의 지지율은 6.2%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6.4/뉴스1오세훈 서울시장 / 뉴스1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