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빅데이터 기반 브랜드 평가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1위를 기록했다.
9일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공개한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고 점수를 받으며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수집한 온라인 빅데이터 1468만2805건을 분석한 결과다.
K-브랜드지수는 트렌드, 미디어, 소셜, 긍정, 부정, 활성화, 커뮤니티, AI 인덱스 등 온라인 빅데이터 지표를 종합해 산출하는 브랜드 평가 시스템이다.
순위를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위를 차지했고, 알테오젠이 2위, 셀트리온이 3위에 랭크됐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유한양행, HLB, 동국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동아제약, 대웅제약 순이었다.
사진 제공 = 삼성바이오로직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연구개발 역량과 해외 시장 성과로 기업 위상이 결정되는 시대가 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AI 기반 신약 개발과 바이오시밀러, 플랫폼 기술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확장성이 브랜드 평가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위에 대해 "글로벌 CDMO 분야 경쟁력과 대규모 생산시설, 해외 고객 네트워크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알테오젠의 2위 진입에 대해서는 "독자적인 바이오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한 미래 성장성에 대한 시장 기대가 브랜드 가치에 반영된 사례"라고 평가했다.
사진 제공 = 알티오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