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본투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가들 다수는 더불어민주당이 광역자치단체 16곳 중 최소 12곳 이상에서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3일 메타보이스 김봉신 대표는 이날 오전 MBC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서울을 포함해 13곳에서 승리할 것이라 예측했다.
김 대표는 국민의힘의 경우 전통적 지지기반인 TK(대구·경북) 지역에서만 승리하는 데 그칠 것이라 분석했다. 또한 무소속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의 당선을 점쳤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일인 3일 서울 강남구 강남구청에 마련된 삼성2동 제5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6.6.3/뉴스1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 김 대표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격차를 많이 줄였지만, 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역전한 여론조사는 없었다"며 정 후보의 신승을 전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와 전북을 주요 경합지로 지목하면서 "대구에서 추경호 후보가 지난 지선 때 홍준표 후보만큼의 힘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샤이 보수'가 있다면 '샤이 김부겸'도 있을 것"이라 분석했다.
스토리닷 유승찬 대표는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민주당 우세 12곳, 국민의힘 우세 1곳, 경합 3곳(서울·대구·경남)으로 전망했다.
유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견조하고 국민의힘은 내란 전선이라는 큰 저기압을 뚫고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도 전체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강윤 전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 등도 경향신문에 민주당 우세 전망을 내놨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일인 3일 부산 부산진구청에 마련된 부암제1동제4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6.6.3/뉴스1
이강윤 전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은 민주당 우세 12곳, 국민의힘 우세 2곳, 경합 2곳(전북·울산)으로 예측했다.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민주당 우세 13곳, 국민의힘 우세 2곳, 경합 1곳(경남)으로 전망했다.
이재묵 한국외국어대교수는 민주당 우세 9곳, 국민의힘 우세 2곳, 경합 5곳(서울 부산 울산 전북 경남)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최종 투표율을 마지막 변수로 꼽았다. 유승찬 대표와 김봉신 대표는 모두 최종 투표율이 55%를 넘으면 경합지가 민주당 쪽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