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3일(토)

서울시장 여론조사, 정원오 41.7% vs 오세훈 41.6% '초접전'

차기 서울시장 선거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회사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19~20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 후보는 41.7%, 오 후보는 41.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권영국 정의당 후보는 2.1%,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2.0%, 유지혜 여성의당 후보는 1.9%, 이강산 자유통일당 후보는 1.6% 순으로 집계됐다. '없음'은 5.8%, '잘 모르겠다'는 3.4%로 응답 유보층은 9.2%다.


origin_정원오지지호소.jpg뉴스1


지역별 권역으로 살펴보면 정 후보는 도봉·강북·노원·성북·동매문·중랑·성동·광진구가 포함된 강북동권에서 44.6%를 얻어 상대적 우세를 보였다. 반면 오 후보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강남동권에서 51.8%를 기록해 더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성별과 연령, 정치 성향에 따라서도 지지층이 갈렸다. 정 후보는 여성(43.6%)과 50대(52.9%), 민주당 지지층(89.1%),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75.7%)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오 후보는 남성(44.9%)과 20대(52.6%), 국민의힘 지지층(87.9%),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78.6%)에서 높은 지지율을 확보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층의 지지도는 정원오 후보가 49.8%, 오세훈 후보가 42.4%로 격차가 조금 더 벌어졌다.


뒤를 이어 권영국 후보(1.9%), 유지혜 후보(1.6%), 김정철 후보(1.3%), 이강산 후보(0.6%) 순이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지지 의사와 무관하게 정원오 후보 46.2%, 오세훈 후보 41.4%로 응답했다.


origin_오세훈서울시장후보주먹불끈쥐며지지호소.jpg뉴스1


서울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는 민주당이 40.3%, 국민의힘이 35.1%를 기록해 양당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5.2%포인트로 조사됐다. 이어 개혁신당(3.7%), 조국혁신당(1.7%), 진보당(1.4%)이 뒤를 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12.8%)과 '잘 모르겠다'(0.6%)를 합한 유보층은 13.4%다.


이번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조사 방식으로 100% 무선으로 표집됐다. 응답률은 5.5%를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통계의 상세한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