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3일(토)

하하 무릎 위 앉았던 '그 꼬마'... 10년 뒤 뜻밖의 장소서 깜짝 재회했다

가수 하하와 보이그룹 코르티스 멤버 주훈의 10여 년 만의 재회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코르티스 공식 SNS에는 하하와 주훈이 홍익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함께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하하는 주훈을 무릎에 앉힌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두 사람의 친밀한 관계를 보여줬다.


이번 사진이 특별한 관심을 받는 이유는 두 사람 사이의 운명적인 과거 때문이다. 하하가 예전에 자신의 SNS에 올렸던 한 어린 남자아이와의 사진 속 주인공이 바로 당시 키즈 모델로 활동하던 주훈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인사이트(왼쪽) 하하 인스타그램 / (오른쪽) 코르티스 인스타그램


하하는 지난 3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와 관련된 뒷이야기를 직접 공개한 바 있다. 그는 "갑자기 SNS에 (과거) 사진이 뜨더라. 알고 보니 같이 찍은 아이가 코르티스 주훈이었다"며 당시의 놀라움을 전했다.


하하는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밝혔다. 그는 "신께 모든 걸 걸고 맹세하는데 당시 상황이 아직도 기억난다. 방송 녹화를 마치고 우리 식당에 갔는데, 오른쪽 테이블에 너무 예쁜 아이가 앉아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먼저 '아이가 어쩜 이렇게 예쁘냐'고 물어봤다. 부모님과 함께 온 것 같았는데, 내가 먼저 아이 사진 좀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같이 찍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왼쪽) 하하 인스타그램 / (오른쪽) 코르티스 인스타그램


라디오 방송에서 하하는 주훈을 향한 영상 편지도 전했다. 그는 "주훈아, 삼촌 무릎 위에 앉아서 사진 찍었던 거 기억나냐. 네가 어머니 아버지 닮아서 너무 예쁘다고 했던 게 기억난다"며 "나한테는 4~5년 전 일 같은데 언제 이렇게 세월이 흘렀냐"고 감회를 드러냈다.


또한 "네가 코르티스였다니. 내가 먼저 사진을 찍자고 하는 애들이 별로 없는데 진짜 미치겠다"며 특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어린 시절 하하의 무릎에 앉았던 꼬마가 인기 보이그룹 멤버로 성장해 다시 만난 모습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얼마나 예뻤으면 하하가 저렇게 소중히 안고 찍었을까", "주훈이 언제 다 커서 하하랑 같은 무대에 서다니", "하하 늙은 거 왠지 슬프다" 등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