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1일(목)

안정환 "결과 안 좋다면 나도 욕할 것"... 북중미 월드컵 우려에 솔직 심경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대표팀을 향한 여론의 날 선 시선에 소신 발언을 던졌다.


21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 호텔에서 열린 틱톡 오리지널 롱폼 콘텐츠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안정환은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축구계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안정환은 최근 대표팀 감독 선임 등을 둘러싼 논란을 의식한 듯 "매번 시작 단계에는 어느 감독이 와도 잡음이 있었다"고 짚었다.


안정환의 시선은 맹목적인 비난보다 과정과 결과를 지켜보는 쪽에 무게가 실렸다. 그는 "결과가 나오고 모두 끝난 다음에 이야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성급한 여론 재판에 경종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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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전직 국가대표 선배로서의 날카로운 칼날은 감추지 않았다. 안정환은 "결과가 안 좋다면 나도 당연히 욕할 거다. 아주 많이"라고 덧붙이며 성적에 대한 확실한 책임론을 강조했다.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 한국 축구의 열쇠를 쥔 기대주로는 오영기를 지목했다. 최전방 공격수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안정환은 오영기에 대해 "좋은 스트라이커다. 지금의 폼을 유지하면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본선 무대 목표에 대해서는 "예선은 아마 통과할 것이다. 최소 5경기 정도는 꼭 했으면 좋겠다"며 구체적인 16강 이상행 바람을 전했다.


안정환이 딘딘, 이은지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티키타카쇼'는 축구를 매개로 다양한 주제를 배틀 형식으로 풀어내는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틱톡의 국내 첫 오리지널 롱폼 콘텐츠로 주목받는 이번 예능은 오는 25일 오후 8시 틱톡코리아 공식 계정과 안정환의 개인 계정 '안정환19'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