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1일(목)

경주 첨성대·동부사적지에 펼쳐진 형형색색 '꽃물결'... SNS 인증 성지 등극

경주 첨성대 일원이 형형색색 꽃물결로 물들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1일 경주시가 밝힌 바에 따르면 첨성대와 월성, 동궁과 월지를 연결하는 동부사적지 주변에서 코스모스와 양귀비, 금영화가 연이어 꽃을 피우며 경주 특유의 역사문화 경관을 만들어내고 있다.


인사이트경주시


첨성대를 중심으로 조성된 대규모 꽃밭은 신라 왕경 유적과 조화를 이루며 계절별로 다채로운 풍경을 제공하는 도심 속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동부사적지 연꽃단지에서는 푸른 연잎들이 수면 위로 고개를 내밀며 초여름의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연꽃이 아직 개화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초록빛 연잎만으로도 장관을 연출하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경주 꽃명소'로 알려지면서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도 증가하는 추세다.


인사이트경주시


경주시는 지난해 개최된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동부사적지 일원의 경관 정비와 녹지 조성,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해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야간에는 첨성대와 고분군, 꽃단지 주변에 설치된 경관조명이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동부사적지가 신라 천년의 역사와 사계절 꽃경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경주의 핵심 관광 공간으로서 연중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경관과 편의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