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1일(목)

시원한 그늘 따라 걷는 세계유산 '조선왕릉 숲길', 6월 30일까지 무료 개방

지난 15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세계유산 조선왕릉 숲길 9개소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방 대상은 구리 동구릉의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숲길'을 비롯해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남양주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 등이다. 또한 서울 태릉과 강릉의 '태릉~강릉'(어린이 마당), 서울 의릉 '천장산~역사경관림 복원지', 파주 장릉 '능침 북쪽 숲길'도 포함됐다.


인사이트화성 융릉과 건릉 숲길 / 국가유산청


이와 함께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파주 삼릉 '영릉~순릉 작은 연못 및 공릉 능침 북측 숲길', 여주 영릉과 영릉 '영릉 외곽 숲길'까지 총 9개소가 개방된다. 전체 숲길 길이는 19.59㎞에 이른다.


숲길 이용 시간은 각 조선왕릉의 관람 시간과 같으며,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5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6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개방한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궁능유적본부는 2019년부터 매년 봄·가을철마다 조선왕릉 숲길을 정기적으로 개방해오고 있다. 신록이 우거진 왕릉 숲길을 걸으며 시민들이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