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1일(목)

임수정, 영화감독들이 직접 택한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여자배우상 수상

배우 임수정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로 연기 변신을 인정받으며 연이은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


임수정은 지난 19일 열린 '제24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서 시리즈 부문 올해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고 발표됐다. 이는 지난해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여자 조연상에 이어 같은 작품으로 거둔 두 번째 수상이다.


202605211320231752_d.jpgMYM엔터테인먼트


이번 수상의 핵심은 임수정의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이었다. 그는 '파인: 촌뜨기들'에서 흥백산업의 안주인 양정숙으로 분해 기존의 청순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했다. 캐릭터 내면의 욕망과 불안감, 섬세한 감정 변화를 치밀한 연기 호흡으로 구현해내며 작품의 긴장감을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에서 임수정은 수상 소감을 통해 특별한 의미를 드러냈다. 그는 "여자배우상 후보 소식을 들었을 때 과거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며 "영화 '장화, 홍련'으로 이곳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았는데, 당시와 동일한 모양의 트로피를 다시 받게 돼 더욱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파인: 촌뜨기들'을 통해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연기 방법을 고민해야 할 부분들이 많았기에 익숙한 연기보다는 전혀 다른 면모를 보여주려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두려움 없이 도전하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연기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