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결혼식을 마친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과거의 아픔과 가족 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린 그의 행보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준희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착했수다"라는 글과 함께 기내 비행경로 화면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최준희 인스타그램
화면 속 목적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이다. 이어 차를 타고 시내로 이동하는 현장 사진과 함께 "36㎏ 캐리어 4개, 10㎏ 2개, 강아지 두 마리까지 어기적어기적 끌고 겨우 렌트 찾기 얼른 숙소로 밟아"라는 글을 덧붙이며 본격적인 신혼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대형 캐리어 여러 개와 반려견까지 동반한 장기 체류형 여행임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최준희는 1990년대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배우 최진실과 야구선수 고 조성민의 딸로, 현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예식에는 엄정화, 이소라, 이영자, 정선희, 홍진경 등 최진실의 생전 절친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모할머니가 화촉점화를 맡아 성스러운 의식을 치렀다. 과거 갈등의 골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진 외할머니가 혼주석을 지키며 가족 간의 극적인 화해와 결속을 보여줘 대중의 따뜻한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