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예능에서 본업인 뮤지션보다 '개그캐'로 소비되는 현실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한다.
20일 오후 10시 30분 방영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김창완, 최정훈, 로이킴, 한로로가 함께하는 '라디오스타 스프링 페스티벌' 특집으로 진행된다.
최근 SNS와 유튜브 활동을 거치며 예상보다 코믹한 이미지가 굳어졌다는 로이킴은 이번 방송을 통해 직접 준비한 '라스' 맞춤 개인기까지 방출하며 숨겨진 예능감을 표출한다.
MBC '라디오스타'
해병대 전역 이후에도 계속되는 군대 관련 일상도 대거 공개된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객석이나 행사장에서 "몇 기야!"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받는다는 로이킴은 해병대 출신 가수로서 마주한 희비가 엇갈리는 현실을 고백한다.
군 생활을 마친 뒤 "나방도 그냥 잡는다"라며 완전히 달라진 비위에 대해 허세를 부리는가 하면, 친누나 결혼식에 전투복 차림으로 참석했던 독특한 에피소드로 현장을 달군다.
과거 유인촌, 이덕화 등 대선배들이 활약했던 브랜드인 BYC 모델로 발탁된 근황도 전한다.
전통 있는 브랜드의 속옷 앰배서더로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낸 로이킴은 과거 아역으로 방송에 출연했던 시절의 흑역사와도 마주한다.
로이킴 인스타그램
어릴 적 리마리오를 따라 하며 남다른 끼를 발산했던 과거 영상이 스튜디오에 플레이되자 민망함을 감추지 못한다. 당시 한껏 들떠 있던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던 그는 "못 보겠다"라며 괴로워해 폭소를 유발한다.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 무대에서는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대표곡 '봄봄봄'을 비롯한 히트곡 메들리 무대와 더불어 '라디오스타' 시청자만을 위한 특별한 커버 무대를 완성한다.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리메이크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감미로운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봄 감성을 가득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