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증시 변동성으로 바이오 섹터가 저평가받고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셀트리온은 자사 홈페이지에 '주주님께 드리는 글'을 통해 현재 주가 상황에 대한 경영진의 인식과 대응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중동지역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글로벌 증시 내 일부 산업군 중심의 수급 쏠림현상 등 외부환경 영향으로 바이오·제약 섹터 전반의 기업가치가 상대적으로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셀트리온은 자사 기업가치 역시 사업 성과와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영진이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시장 환경과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셀트리온
회사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회사와 대주주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자사 펀더멘털의 견고함도 강조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글로벌 시장 점유율 강화 등 중장기 로드맵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역대 최대 1분기 매출 달성과 수익성 개선은 당사 펀더멘털이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함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수출 중심 사업구조로 환율 리스크가 제한적이고, 치료제 중심 포트폴리오로 경기 민감도가 낮아 펀더멘털 훼손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2분기 실적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주주와 공유하고, 시장 모니터링을 면밀히 수행하면서 주주 기대에 부응하는 과감하고 흔들림 없는 주주친화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제공 = 셀트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