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플랫폼 '블랙'이 두 번째 선집 '갇혔을 때 돌파하세요'를 출간했다.
'블랙'은 매주 한 편의 동시를 카카오톡으로 전달하는 레터링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다. 이전에 출간된 블랙 선집 1 '나의 작은 거인에게'는 작곡가 레마와 가수 이소은의 협업을 통해 음악으로 재탄생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선집에는 김송이, 박정완, 신솔원, 안지현, 양슬기, 이유진, 이지우, 전수완, 정희지, 포도 등 10명의 시인이 참여했다. 이들의 새로운 목소리로 완성된 50편의 동시가 수록되어 있다.
사진 제공 = 상상
작품집에는 갇힌 상황에서 선언하고, 놀이로 전복하며, 서로에게 손을 내밀어 연대하는 모습들이 그려져 있다. 10명의 시인이 각자 다른 목소리로 들려주는 동시들이 독자들에게 새로운 안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동시집은 '블랙'의 두 번째 선집이지만, 플랫폼의 성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현재도 새로운 목소리들이 계속 탄생하고 있으며, '블랙'은 이러한 목소리들을 위한 공간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검열의 시대를 거쳐 디지털 문화의 중심까지 달려온 '블랙'은 본격적인 동시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기존 동시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끊임없는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