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1일(목)

45세에 댄스머신 된 강동원 "열아홉 살 연기,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CG 힘 빌렸다"

배우 강동원이 신작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에서 열아홉 살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시각특수효과(CG)의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몰에서 열린 '와일드 씽' 제작발표회에는 손재곤 감독을 비롯해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가 참석했다.


인사이트영화 '와일드 씽'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으나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재기 기회를 잡으려 무모한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다. 극 중 강동원은 '트라이앵글'의 리더이자 댄스머신 '현우'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강동원은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열아홉 살 연기에 대해 "현실적으로 열아홉 연기는 불가능하니까 과학의 힘을 빌렸고, 기술의 힘을 빌렸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CG를 100% 넣는 스타일은 아닌데 이번에는 CG에 조금 기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영화 '와일드 씽'


40대 나이에 고등학생 시절을 표현해야 했던 부담감을 기술력으로 극복한 셈이다. 이어 "어렸을 때 저도 연예인이니까 꿈을 좇아 열심히 해보겠다는 에너지가 있었는데 그런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고 했다"며 과거의 열정을 캐릭터에 투영했음을 설명했다.


함께 출연하는 엄태구는 열정 과다 폭풍래퍼 '상구' 역을, 박지현은 그룹의 센터이자 절대매력 '도미'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메가폰을 잡은 손재곤 감독은 '트라이앵글' 멤버들의 20년 세월을 코믹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코믹 시너지와 강동원의 파격적인 고등학생 연기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와일드 씽'은 오는 6월 3일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