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1일(목)

51세 가수 박혜경, 교수 남자친구 있었다... "미국 유학 함께 가자고 제안"

가수 박혜경이 연애에 대한 간절한 바람과 함께 솔직하고 파격적인 이상형 조건을 공개한다. 


18일 밤 8시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65회에는 박혜경이 출연해 그간 감춰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박혜경은 "고민을 잘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 감당하는 스타일"이라며 "작은 부탁조차 잘 못하는데,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 존재가 남자친구였다"고 말한다. 이어 "남자친구 없는 지가 벌써 4년이 넘었다"며 연애가 쉽지 않은 현실에 대해 고백한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65회에서는 가수 박혜경이 출연한다. / 사진제공=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가까운 사람에게 고민을 털어놓아도 이야기가 와전되거나 엉뚱한 소문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박혜경은 "남자친구한테는 속마음을 편하게 이야기하고 응석도 부릴 수 있었는데, 그게 안 되다 보니 감정이 계속 쌓인다"고 토로한다.


과거 연애담과 첫사랑에 대한 추억도 소환된다. 박혜경은 "첫사랑이 가장 좋은 것 같다"며 "첫사랑을 인터넷에 검색해봤다"고 밝힌다.


"연예인은 아니고 검색하면 나오는 똑똑한 사람"이라는 힌트에 서장훈은 단번에 "교수네, 교수"라고 맞힌다.


첫사랑과 헤어진 이유도 공개된다. 당시 미국 유학을 떠나는 연인이 함께 가자고 제안했지만, 그룹 '더더' 활동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던 시기라 한국을 떠날 수 없었다는 고백이다. 서장훈이 "그 사람이 같이 못 따라갈 걸 알고 그런 말을 한 것"이라고 해석하자 박혜경은 충격을 받는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65회에서는 가수 박혜경이 출연한다. / 사진제공=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새로운 사랑을 향한 열린 태도도 눈길을 끈다. 박혜경은 이상형에 대해 "돌싱도 괜찮고 자녀가 있는 것도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남편 나이는 60대도 가능하다"고 솔직하게 말해 주위를 놀라게 한다.


성대 수술 후유증을 극복한 눈물의 사연도 그려진다. 과거 성대 수술을 두 차례 받았던 사실을 고백한 박혜경은 후유증으로 한동안 노래를 부르지 못했던 힘든 시절을 떠올린다.


박혜경은 "변한 목소리도 결국 내 목소리라는 말을 듣고 많이 울었다"며 "지금은 다시 노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심경을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혜경의 히트곡 메들리와 최근 발매한 신곡 무대도 공개된다. 서장훈은 "지금처럼 가수로서 최선을 다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 보면 분명 잘 맞는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고 응원하고, 이수근 역시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이 곧 나타날 것"이라며 격려를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