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이 공개한 원더풀스 영상에서 카페인 섭취 시 순간이동 초능력이 발동해 전국을 질주하는 등 기상천외한 조건을 가진 초능력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7일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은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 원더풀스의 주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독특한 조건을 가진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생생하게 그려내며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해당 영상 속 인물들은 각기 다른 능력을 발휘하지만 그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상천외한 전제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보여준다.
영상은 한 남성이 주먹으로 벽을 완벽하게 관통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주변 인물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가운데 이 남성은 자신의 초능력이 발휘되는 순간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자신이 능력을 쓰기 위해서는 마음을 다쳐야 하며 타인으로부터 나쁜 소리를 들어야만 비로소 힘이 생긴다고 털어놓는다.
이러한 독특한 조건에 대해 주변에서는 다소 가혹하거나 좋지 않은 조건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인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또 다른 인물의 능력을 확인하려는 시도가 이어진다. 소파에 앉아 있는 남성에게 주변 인물들이 비밀 버튼이나 초능력 발동 조건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남성은 아직 잘 모르겠다며 얼버무리지만 그의 답변과 동시에 소파 뒤쪽에서 하얀색 끈과 같은 물체가 튀어나와 정체를 드러낸다. 날카로운 관찰력을 가진 여성 캐릭터는 그 남성이 방금 거짓말을 한 것 같다고 지적한다.
남성은 거짓말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하지만 그가 부인할 때마다 정체불명의 끈이 계속해서 튀어나오며 거짓말이 발동 조건임을 간접적으로 증명한다.
남성은 결국 상황을 회피하려는 듯 먼지가 많아 털고 오겠다는 핑계를 대며 자리를 피한다.
이후 인물들이 모여 초능력의 트리거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안경을 쓴 남성은 초능력을 유발하는 발동 조건이 감정인지 말인지 혹은 특정한 행동인지 그것부터 정확하게 찾아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능력이 언제 어떻게 발동하는지 모른 채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다는 논리적 접근 방식을 제시한 것이다.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이 과정에서 인물들 간의 의견 충돌이 발생하며 긴장감이 조성되기도 하지만 각 캐릭터의 뚜렷한 개성이 돋보이는 대화가 이어진다.
대화 도중 목이 탄 여성 캐릭터는 종이컵에 담긴 음료를 마신다. 이 모습을 본 안경 쓴 남성은 해당 음료에 카페인이 들어있음을 경고하며 마시면 안 된다고 다급하게 외친다.
여성은 뒤늦게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상태를 살피지만 이내 괜찮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그 순간 여성의 심장 박동 소리가 주변에 크게 울려 퍼지기 시작한다. 소리가 너무 커서 방 안에 있는 다른 인물들에게까지 선명하게 들릴 정도다.
심장 박동 소리가 거세지자 여성은 갑자기 통제할 수 없는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녀의 발동 조건은 다름 아닌 카페인이었다. 카페인을 섭취한 여성은 방 안의 물건들을 순식간에 어지럽히며 빠른 속도로 질주한다.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이 여성이 서울을 시작으로 강원도 설악산, 양양 낙산사, 강릉 경포대, 삼척, 울릉도 성인봉, 태백산 등 전국 각지를 눈 깜짝할 사이에 주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녀는 굽이굽이 놓여진 섬들을 지나 제주도에 도달하고 이어 경상도 경주를 거쳐 울산과 포항의 해수욕장 및 제철공장까지 순식간에 구경하는 초인적인 질주 능력을 선보인다.
전국을 한 바퀴 돌고 온 여성은 다리와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며 바닥에 쓰러지지만 구경을 잘했다며 만족감을 표시한다.
이번 영상은 저마다 황당하면서도 확실한 트리거를 가진 초능력자들의 에피소드를 다루며 향후 전개될 본편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원더풀스는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 스트리밍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