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7일(일)

이성민, '백상 소감' 논란 후 신세경에 직접 연락... 무슨 말 오갔나

배우 이성민과 신세경이 백상예술대상에서 발생한 오해를 원만히 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이성민은 지난 8일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다음날 신세경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 사과 의사를 밝혔다.


이성민은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염혜란 씨가 후보에 올라 얼마나 떨렸는지 모른다"면서 "혜란이가 못 받아서 속으로 욕도 했다"고 발언해 현장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은 '휴민트'의 신세경이 차지했으며, 이 부문 후보에는 '어쩔수가없다'에서 이성민과 부부 역할을 맡은 염혜란도 포함돼 있었다.


origin_이성민근사한손인사.jpg(왼쪽부터) 이성민, 신세경 / 뉴스1


시상식 현장의 분위기는 특별히 어색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장 관계자는 "이성민이 평소 자신보다 팀원들을 먼저 생각하는 성격에서 나온 농담이었다"며 "가벼운 마음으로 한 말인데 시상식 후 이렇게 큰 논란이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당시 현장은 모두가 웃는 유쾌한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전년도 수상자로 시상자로 나선 염혜란 역시 "방금 떨어진 염혜란입니다"라고 농담으로 받아치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이성민의 농담 이후 예상치 못한 해프닝이 벌어졌고, 일각에서는 그의 인성 문제까지 거론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성민은 촬영 현장에서 후배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한 배우 중 한 명이다. 일부에게는 과도한 농담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인성 논란까지 제기하며 과도하게 비판할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일치된 견해다.


시상식 다음날 신세경에게 연락한 이성민은 논란을 일으킨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며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이었지만 성숙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신세경은 별것 아닌 일이라며 오히려 당황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성민 소속사 임원도 신세경 소속사 대표에게 연락해 사과 의사를 전달하고 오해를 해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