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극한의 다이어트와 체중 관리의 고충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한 박지훈은 호스트 이영지와 만나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영지는 체중이 다소 늘어난 듯한 박지훈의 근황을 두고 "요즘 식사는 잘 하고 계신 것 같다. 뭐가 그렇게 맛이 있으셨냐"며 농담을 던졌다.
유튜브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앞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역을 맡았던 박지훈은 당시 캐릭터 몰입을 위해 "35일 동안 사과 한 개만 먹는 식단으로 약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영지가 "어떻게 된 일이냐. 다시 살이 찐 것 아니냐"고 묻자 박지훈은 "저는 건강하다"며 웃어 보였다. 본인의 체형을 두고 '고무줄 몸무게'라고 인정한 박지훈은 "식욕이 센 편인데 안 먹으면 쫙 빠지고 먹으면 먹는 대로 찐다. 지금은 감량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다이어트 보조 수단에 대한 공포심도 드러냈다. 박지훈은 최근 화제가 된 '위고비', '마운자로' 등 비만 치료제를 언급하며 "저는 무서워서 못 맞겠더라. 너무 급격하게 살을 빼야 해서 고민을 되게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영지도 "저도 무서워서 못 맞는다"며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예계 활동에 대한 내밀한 고민도 이어졌다. 이영지가 가수와 배우 두 분야에서 성공한 비결을 묻자 박지훈은 "아니다. 그런 성격이 안 되는 것 같다"며 "(자만한) 내 자신이 보기 싫다"고 답했다.
이어 "인터뷰를 할 때도 내 자신이 아닌 꾸며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진짜 내가 얻고 싶고 표현하고 싶은 배우는 무엇일지 고민을 많이 한다. 아직 정답은 못 찾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