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5일(금)

"한명회 후손이라 못 봐" 한혜진이 1600만 흥행작 '왕사남' 거부한 사연

모델 한혜진이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를 관람하지 않았던 이색적인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한 풍자, 엄지윤과 배달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던 중 영화 '왕사남'이 화두에 올랐다. '왕사남'은 장항준 감독의 작품으로 누적 관객 1,684만 명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화제작이다.


한혜진 "한명회 후손이라 왕사남 못 봤다"…엄흥도 후손 엄지윤과 가문의 전쟁한혜진 유튜브


대화 도중 영월 엄씨인 엄지윤은 자신이 충신 엄흥도의 후손임을 밝히며 "‘왕사남’ 안 본 거는 엄흥도의 후손으로서 기분이 안 좋다. 저는 시작하자마자 울었다"며 한혜진에게 농담조로 서운함을 표현했다. 이에 청주 한씨인 한혜진은 역사 속 인물을 언급하며 즉각 맞받아쳤다. 


그는 "내가 한명회의 후손으로서 그걸 볼 수가 없더라"고 답해 극 중 조상들 간의 대립 관계를 관람 거부의 명분으로 내세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image.png한혜진 유튜브


풍자가 영화를 보지 않아 상황을 모르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한혜진은 "이거는 역사라서 내가 안 봐도 알지 않냐. VOD 나오면 볼 거다"라며 재치 있는 고집을 피웠다.


역사적 서사를 배경으로 한 '가문의 자존심' 대결은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비록 영상 속에서는 완강한 태도를 보였으나 한혜진은 촬영이 끝난 뒤 그날 새벽까지 영화를 정주행하며 시청을 완료했다는 반전 뒷이야기를 전하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YouTube '한혜진 Han Hye 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