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디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재활 시설 퇴소 후 복귀를 알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로스앤젤레스의 한 식당에서 기이한 난동을 부려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지인 두 명과 함께 캘리포니아주 셔먼 오크스의 '블루 도그 태번'을 찾은 스피어스는 식사 도중 목소리를 높여 비명을 지르거나 개처럼 짖는 등 통제 불능의 상태를 보였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스피어스가 식당 안에서 칼을 손에 든 채 테이블 사이를 지나가 손님들이 공포에 떨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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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님은 "누군가를 실수로 찌를까 봐 두려웠다"며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스피어스는 식당 문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다 직원의 제지를 받았으며, 동행한 남성에게 음식을 먹여주며 "사랑해"라고 속삭이는 등 종잡을 수 없는 행동을 이어갔다.
스피어스가 떠난 자리는 마치 "유아가 머물다 간 것처럼" 엉망진창이었으며, 구겨진 메뉴판만이 남겨졌다.
결국 스피어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안팀에 의해 귀가 조치됐다. 지난 3월 음주운전(DUI) 혐의로 체포된 뒤 4월 12일 자진해서 재활 시설에 입소했던 스피어스는 최근 "새롭게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는 근황을 전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스피어스는 지난 4일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법원은 1년간의 비공식 보호관찰과 3개월간의 알코올 교육 이수를 명령했다. 두 아들 션 프레스턴과 제이든 제임스의 설득으로 재활을 결심했던 것으로 알려진 스피어스가 퇴소 직후 다시 기행을 보이면서 팬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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