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의 일대기를 그린 전기 영화 '마이클'이 국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마이클'은 13일 개봉 첫날 9만9901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같은 날 2위를 기록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의 관객 수 2만9970명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다. 시사회 관객을 포함한 누적 관객 수는 11만8493명에 달한다.
영화 '마이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케이팝 아티스트들과 각계 유명인사들의 극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배급사는 '마이클'이 관객들을 사로잡은 3가지 핵심 요소를 공개했다.
첫 번째 매력 포인트는 마이클 잭슨의 라이브 공연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무대와 명곡들이다. 작품은 잭슨 파이브 시절부터 세계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다뤘다. '보헤미안 랩소디' 제작진이 참여해 그의 대표곡들과 상징적인 안무를 스크린에 생동감 있게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번째 요소는 마이클 잭슨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자파 잭슨의 압도적인 연기력이다. 마이클 잭슨의 친조카이자 신진 뮤지션인 자파 잭슨이 주인공을 맡아 삼촌의 삶과 무대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는 마이클 잭슨을 완벽히 재현하기 위해 발의 감각을 잃을 정도로 매일 춤 연습에 매진했다고 전해진다.
영화 '마이클'
세 번째 성공 요인은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특별관 상영이다. '마이케'은 아이맥스(IMAX), 돌비 시네마, 4DX, 스크린X(SCREENX) 등 다양한 특별관에서 상영되고 있다. 관객들은 이러한 특별관에서 마이클 잭슨의 환상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를 경험하며 실제 콘서트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고 호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