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4일(목)

'허수아비' 정문성, 진범 반전에 대국민 사과... "다 잘못했다"

ENA 드라마 '허수아비'에서 충격적인 반전을 선보인 배우 정문성이 시청자들을 향한 유쾌한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3일 '허수아비' 제작진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메이킹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최근 방송분에서 강성 연쇄살인사건의 진범 이기환으로 정체가 드러난 정문성의 촬영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133915214.1.jpgENA 유튜브


죄수복을 입고 나타난 정문성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많이 놀라셨죠? 네 접니다"라고 말한 뒤 "일단 죄송하다"며 특유의 유머로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정문성은 촬영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으며 "태주를 할아버지로서 처음 만나게 됐는데 얼굴이 바뀐 채 마주 보니까 가슴이 아프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무튼 다 잘못했다"며 "용우의 죄가 아니라 제 연기를 용서해주시고 재밌게 봐달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촬영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지난 방송된 '허수아비' 7회 마지막 장면에서는 정문성이 맡은 이기환이 강성 연쇄살인사건의 실제 범인 이용우라는 충격적인 진실이 공개됐다.


133915215.1.jpgENA 유튜브


무고한 동생 이기범이 고문 후유증으로 생사를 오가는 상황에서도 냉정하게 외면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정문성은 이후 아무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유가족 역할을 계속하며 소름 끼치는 이중적 면모를 연기해냈다.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추적하는 형사가 자신이 혐오했던 인물과 손을 잡고 수사를 진행하게 되는 범죄 수사 스릴러 작품이다. 드라마는 방송 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