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이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자신의 연기 인생에 큰 영향을 준 배우 최강희를 만나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연은 이날 방송에서 최강희를 보고 갑자기 눈물을 터뜨려 눈길을 끌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그는 최강희 주연 영화 '애자'가 자신이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라고 고백하며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연은 "영화 '애자'를 너무 좋아한다"며 "그게 엄마와 딸의 이야기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엄마랑만 살았다. 많이 어릴 때긴 하지만 엄마가 워킹맘이었다"며 어린 시절 어머니와 단둘이 살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연은 "주말마다 엄마와 영화관에 갔다. 그게 유일한 데이트였다"며 "'애자'를 봤던 기억이 세게 남는다"고 이야기 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연은 최강희의 연기에 대한 동경을 드러내며 "연기의 지향점이 '애자'다"라고 밝혔다. 이연은 "그 감정과 이야기가 너무 살아있어서 '저렇게 연기하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최강희는 이연의 고백을 들은 후 "안아주라"는 주변의 권유에 "낯을 가려서"라며 쑥스러워했다. 그 대신 마음을 담은 악수를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