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4일(목)

양상국 '옥문아' 예고편 돌연 삭제... '손절' 논란에 KBS 입장 밝혔다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작진이 개그맨 양상국이 출연한 예고편을 돌연 삭제하며 불거진 '손절설'에 대해 단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13일 제작진 측은 "담당자의 실수로 다음 주 예고편이 예정보다 일찍 공개됐다"며 "비공개 처리된 영상은 오는 15일 정상적으로 재공개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이날 게재된 '경상도 남매의 서울 옥탑방 적응기, 비비·양상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었다.


540959_710486_3917.jpg유튜브 '뜬뜬'


해당 예고편에서 양상국은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의식한 듯 "사실 굉장히 내성적인 성격인데 방송 분량 욕심 때문에 과장되게 행동했던 것 같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과거 논란이 됐던 발언에 대해서도 "어디 여자가 혼자 가냐. 내가 데려다줘야지"라며 무릎을 꿇는 퍼포먼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하지만 영상이 갑자기 비공개로 전환되고 '동영상을 재생할 수 없음' 문구가 뜨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의구심이 증폭됐다. 특히 최근 양상국이 보여준 일련의 태도가 '비호감 논란'으로 번진 상태여서 제작진이 여론을 의식해 발을 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양상국은 앞서 웹 예능 '핑계고'에 출연해 대선배 유재석에게 "유재석 씨"라고 호칭하거나 "혼낸다"는 식의 무례한 언행을 보여 뭇매를 맞았다.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동료들에게 "재미없다", "어떻게 방송하냐" 등 거친 독설을 내뱉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그는 인터뷰를 통해 "실제 모습은 그렇지 않다"며 "카메라 앞에서 캐릭터를 과하게 표현하려다 보니 실수가 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