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심진화와 남편 김원효가 故 김형은의 부친을 찾아뵙는 모습이 공개돼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심진화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버지 건강하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아부지 보고 싶다니 영상통화 바로 해주는 택이 오빠도 땡큐, 5월의 감사들"이라는 글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이 함께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는 김형은의 부친과 만나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뤄진 만남으로 추정되는 이번 방문에서 이들은 환한 웃음을 지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심진화 인스타그램
심진화는 김형은이 세상을 떠난 2007년 이후 19년간 매년 고인의 납골당을 찾아 추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변함없는 우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번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천사 같은 부부", "이런 찐 우정이 어디에 있을까", "늘 한결같은 부부", "보통의 마음으로 할 수 없는 일임을 잘 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이들 부부의 따뜻한 마음을 응원했다.
김형은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SBS '웃찾사'에서 심진화, 장경희와 함께 '미녀 삼총사'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006년 심진화, 장경희 등과 함께 강원도의 한 리조트로 향하던 중 연쇄추돌사고를 당했고, 대수술을 받았으나 2007년 1월 10일 27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