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서 세계 주요국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은 1분기 GDP 성장률 1.694%를 기록하며 전날까지 속보치를 발표한 22개국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그동안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던 인도네시아(1.367%)와 중국(1.3%) 역시 큰 폭으로 제쳤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조사 대상 국가 중 1% 이상 성장률을 달성한 나라는 한국을 포함해 단 3개국뿐이다. 미국(0.0494%)은 8위에 머물렀으며 프랑스(0.005%)는 사실상 역성장을 기록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4분기 한국은 -0.161%의 성장률로 주요 41개국 중 38위까지 밀려났으나 불과 한 분기 만에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아직 속보치를 발표하지 않은 나머지 국가들의 결과가 남아있지만 현재의 흐름이 유지될 경우 한국은 2010년 1분기(2.343%) 이후 16년 만에 분기 성장률 세계 1위 자리를 되찾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