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이 tvN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거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그가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tvN 월화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 2회에서 강성재 역의 박지훈은 취사병으로서 성게알 미역국을 만들어 선보였다. 하지만 이 음식을 맛본 백춘익 중령(정웅인)이 갑작스럽게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tvN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음식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응급실에서 의식을 되찾은 백춘익 중령은 "천사를 만나 구름 위를 떠다녔다면 믿을 수 있겠나?"라고 말하며 미역국의 맛에 완전히 매료되었음을 고백했다. 그가 쓰러진 진짜 이유는 미역국에 포함된 들깨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이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백춘익 중령의 상상 속 장면이었다. 미역을 온몸에 두른 채 등장한 강성재는 미켈란젤로의 걸작 '천지창조'를 떠올리게 하는 포즈를 연출했다. 이를 바라본 백춘익 중령은 환희에 찬 표정으로 "미역과 성게알의 환상적 조화. 여기가 바로 천국 아니겠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같은 박지훈의 파격 변신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단종오빠 어디갔냐", "단종은 생각도 안 난다"는 댓글들이 쏟아지며 그의 완전한 캐릭터 변화에 놀라움을 표했다.
tvN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티빙과 tvN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