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 경찰청 본청 바로 옆에 위치한 이른바 '치안 끝판왕' 아파트가 공개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는 '무모한 임장' 2탄을 통해 서울 내 3억 원대 아파트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이번 여정에는 코미디언 임우일과 배우 안재현이 함께 나섰다.
지난 1탄에서 마포구의 저렴한 월세집을 사전 섭외 없이 찾아다녔던 이들은 이번에 철저한 조사 끝에 발굴한 서울의 저가 아파트를 소개한다.
MBC '구해줘! 홈즈'
안재현이 찾아낸 이 아파트는 하천 위에 지어져 건물이 살짝 휘어진 독특한 외형을 가졌다. 일반적인 아파트와 달리 대지 지분은 없으나 별도의 하천 사용료를 내는 구조로 운영 중이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와 영화 '멋진 하루'의 촬영지로도 유명세를 탄 곳이다. 임우일과 안재현은 이동 중 충정로 인근 직장인과 즉석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지역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직장인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충정로역, 시청역, 서대문역, 서울역을 아우르는 초역세권 입지를 설명했다.
MBC '구해줘! 홈즈'
방송에서는 리모델링을 거친 전셋집과 실제 매매 매물을 동시에 비교한다. 같은 건물임에도 내부 구조와 분위기가 상이해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매매 물건의 경우 거실에서 바라보는 '철길 뷰'가 특징이다.
제작진은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배경인 도쿄 오차노미즈 철길 풍경을 연상시킨다"라고 전했다. 서울 3억 원대 아파트의 실체와 독특한 주거 환경을 담은 이번 임장기는 14일 밤 10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