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일본 여행 중 아내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평소의 근검절약 습관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상남자의 여행법 in 규슈' 시즌1 최종회에서는 일본 가고시마 최대 번화가 텐몬칸을 방문한 김종국과 추성훈의 일상이 그려졌다.
SBS Plus '상남자의 여행법 in 규슈'
쇼핑 전 카페를 찾은 김종국은 굿즈 판매대를 살피며 선물 고르기에 나섰다. 함께 있던 추성훈이 "아내 선물 사 가야지"라고 조언하자 김종국은 'JAPAN' 문구가 적힌 컵을 확인한 뒤 "이건 일본에서만 살 수 있는 거네. 이런 건 사주긴 해야 할 거 같다"며 관심을 보였다.
처음에 고른 에스프레소 잔 세트에 대해 추성훈이 "너무 작다"고 지적하자 곧바로 "그럼 머그잔을 사야겠다"며 두 개를 선택했다.
평소 김종국은 각종 방송을 통해 물티슈를 빨아 쓰고 한 달 전기세가 0원이 나올 정도로 철저한 절약 정신을 보여준 바 있다.
SBS Plus '상남자의 여행법 in 규슈'
아내를 위해 고민 없이 지갑을 여는 장면을 지켜보던 제작진이 "사랑꾼이다"라며 농담을 던지자 김종국은 "뭐가 사랑꾼이냐"라고 반박하면서도 입가에 번지는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이후 상점가로 자리를 옮긴 김종국은 어머니를 위한 선물로 수면안대를 골랐다. 그는 "일본에서 사는 게 더 싸니까 왕창 사겠다"며 바구니를 채웠고 이를 지켜보던 추성훈은 "1년도 쓰겠다"고 반응했다.
김종국은 지난해 9월 비연예인 여성과 가족 및 지인들만 초대한 채 극비로 결혼식을 올렸으며 아내의 신상을 철저히 보호해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