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영화관을 벗어나 안방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배우 빈 디젤이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진행된 NBC유니버설 업프론트 행사에서 특별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분노의 질주'가 TV 시리즈로 새롭게 탄생한다"며 "OTT 플랫폼 피콕에서 한두 개가 아닌 총 네 개의 시리즈가 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니버설 픽쳐스
빈 디젤은 행사에 참석한 광고주들에게 시리즈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팬들이 더 많은 콘텐츠를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팬들은 '분노의 질주' 세계관의 확장을 바랐고, 우리 또한 TV 시장 진출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분노의 질주'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네 개의 쇼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분노의 질주'는 2001년 첫 작품이 공개된 이후 유니버설 픽쳐스의 간판 프랜차이즈로 자리잡았다. 20년 넘는 긴 여정 동안 2023년까지 총 10편의 영화가 제작됐으며, 전 세계 누적 박스오피스 수입은 6조 원을 넘어섰다.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한편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분노의 질주: 패스트 포에버'는 개봉 일정 조정을 겪고 있다.
당초 2025년 4월 개봉을 목표로 했지만, 미국 작가 조합 파업 등의 영향으로 계속 연기되면서 2028년 3월 북미 개봉으로 최종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