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3일(수)

김고은, '불치병' 걸렸던 반려견과 4년 만에 눈물의 이별... "사랑해 월아"

배우 김고은이 4년간 함께한 반려견과의 마지막 이별을 고했다.


지난 12일 김고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랑해 월아"라는 메시지와 함께 반려견 월이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보호소에서의 첫 만남부터 가족으로 지낸 일상, 그리고 마지막 순간까지의 기록이 고스란히 담겨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2026-05-13 08 37 08.jpg김고은 인스타그램


김고은과 월이의 인연은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고은은 불치병을 앓고 있던 유기견 월이를 입양하기로 결정했다. 


유기견 봉사 활동가는 "입양 홍보를 올린 다음날 김고은 배우님이 월이를 한눈에 알아봐 주셨다"며 "입양 과정에서 월이가 제대로 걷지 못하고 고개가 왼쪽으로 기울어져 중심을 잡기 어려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고은 배우님이 월이를 직접 보시고 치료해 주고 싶다며 데려가 주셨다"고 덧붙였다.


2026-05-13 08 38 00.jpg김고은 인스타그램


월이는 입양 후 뇌 MRI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기뇌증과 뇌탈출증이라는 불치병 진단을 받았다. 치료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도 김고은은 월이를 끝까지 돌보기로 했다. 


봉사 활동가는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음에도 큰 결정해 주신 김고은 배우님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김고은은 "잘 키울게요"라는 답글과 하트 이모티콘으로 응답했다.


김고은은 현재 TVING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