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구글 천재 소년, 치매 환자 돕는 알람 발명

via youtube/Kenneth Shinozuka

미국 뉴욕에 사는 15살 소년이 알츠하이머(노인성 치매)를 앓는 환자를 돕는 스마트폰 알람을 개발했다.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케네스 시노즈카(Kenneth Shinozuka)는 노인성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를 위한 간단한 발명품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케네스 군은 구글의 과학영재 대회(Google's 15 Global Science Fair finalists)에 출전해 최종 결선에 오른 영재다.

이 소년이 개발한 발명품은 치매 환자가 밤에 일어나 보호자들 모르게 집 밖으로 외출해 배회하는 것을 막기 위한 아이디어 제품이다.

미국에는 알츠하이머 환자가 520만 명에 달하는데 이들 환자 중 상당수가 보호자들이 소홀한 틈을 타 밖으로 외출해 사고를 당하거나 실종되는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케네스 군은 자신의 할아버지가 치매를 앓고 있는데 간병을 맡고 있는 이모가 고생을 하는 것을 보고 이 제품을 6개월 동안 실험 끝에 개발했다.

via youtube/Kenneth Shinozuka

원리는 간단하다. 환자의 발이나, 양말, 신발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얇고 휘어지는 센서를 개발해 이를 환자의 몸이나 의복에 부착하는 것이다.

환자가 침대에서 일어나 걸어다니게 되면 센서에서 신호를 보내 스마트폰에 알람을 보내는 것이다. 이 제품은 400여번의 테스트를 거쳤는데 그 중 단 한번도 오작동이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 소년은 자신의 제품을 수백여개 만들어서 알츠하이머 환자의 가족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구글의 과학영재 대회의 최종 선정자는 오는 9월 발표될 예정이며 우승자에게는 5만 달러(5,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갈라파고스 섬으로 10일 동안 여행권이 주어진다.

via youtube/Kenneth Shinozu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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