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1일(월)

"짬뽕 소스는 되고 사탕은 안 돼?"... 이지훈·아야네, 무염 육아 '내로남불' 논란

이지훈 아내 아야네가 '무염 육아' 소신을 둘러싼 어린이집 저격 논란에 사과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으나 과거 영상이 발굴되며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아야네는 최근 딸의 가방에서 사탕 껍질을 발견한 뒤 "아직 단맛을 잘 몰랐기 때문에 먹으면 안 되는 것이라고 계속 설득해 왔다"며 "이제는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버렸다"는 글을 남겼다. 이 발언은 육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어린이집의 간식 지도를 공개 비판한 것 아니냐는 '무염 육아' 논란으로 번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아야네는 "원래 WHO에서는 24개월 미만 아이에게 무염을 권장한다"며 "우리 집에서 최대한 지켜주려고 노력하는 게 그렇게 웃긴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어린이집에 불만을 가지고 올렸다기보다는 식단 외의 간식을 주는지 몰랐던 사실이 그냥 충격이었던 것"이라며 "전혀 선생님이나 누구에게 뭐라 하는 거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국과 일본의 간식 문화 차이를 언급하며 "'충격'이라는 표현 역시 심각한 의미가 아니라 단순히 놀랐다는 뜻이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1778453389836173.jpg유튜브 '이지훈 아야네의 지아라이프'


하지만 해명 직후 지난 2월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볶음짬뽕 취식 영상이 재조명됐다. 영상 속 아야네는 이지훈과 식사하던 중 젓가락 끝에 묻은 짬뽕 소스를 딸 루희 양에게 맛보게 했다.


네티즌들은 비타민 사탕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정작 집에서는 자극적인 짬뽕 소스를 접하게 한 점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럴 거면 집에서만 키워라"는 날 선 반응이 이어지자 아야네는 10일 어린이집 측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고개를 숙였다.


아야네는 어린이집 측으로부터 "비타민 사탕은 아이들이 보채거나 할 때 가끔 주는 경우가 있었고 미리 말씀 못 드려 오해가 생긴 것 같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부터 지적하려 올린 것이 아니었고 사탕 받게 될 상황이 있는지를 몰랐기에 놀란 거지 전혀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아이만 특별히 하나하나 모두 관리해 주실 필요가 없고 상황이 이렇게 되어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