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 갑질 논란과 불법 의료 시술 의혹으로 5월 중 3차 경찰 조사를 받는다.
10일 스타뉴스는 박나래가 5월 중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특수상해,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와 관련된 3차 경찰 조사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 측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추가 경찰 조사가 예정돼 있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해당 논란은 지난해 12월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갑질 피해를 주장하며 불거졌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로부터 업무 중 괴롭힘과 상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특수상해, 허위 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나래 / 뉴스1
박나래 측은 이에 대해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박나래는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첫 번째 조사에서 약 7시간 30분간 조사를 받은 박나래는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고 사실대로 질문에 답했다"며 "매니저의 갑질 주장은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내용"이라고 말했다. 또한 "심려 끼쳐 드린 점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두 번째 소환조사에서도 박나래는 "조사에 성실하게 답변했다.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 같다. 심려 끼쳐서 죄송하다"는 입장만 밝혔을 뿐 취재진의 혐의 인정 여부 등에 대한 질문에는 추가 답변을 하지 않았다.
뉴스1
박나래는 갑질 논란과 함께 불법 의료 시술 의혹도 받고 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주사이모'로 불리는 A씨를 통해 자택과 차량에서 링거 및 의료 시술을 받았다며 관련 증거 자료를 공개했다.
박나래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의료진에게 영양제 주사를 맞은 것뿐"이라며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