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냉장고 속사정을 공개하며 소탈한 일상과 반전 식성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의 코너 '필릭스의 냉터뷰'에 출연한 이나영은 남편 원빈과 함께 사용하는 냉장고를 매개로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생활밀착형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진행을 맡은 필릭스는 이나영의 실물을 마주하자마자 "마음이 따뜻해진다. 눈도 엄청 크고 머리가 정말 작다"며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두 사람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던 닮은꼴 외모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필릭스가 "사람들이 우리 많이 닮았다고 하더라. 너무 닮아서 쌍둥이 같다고 한다"고 운을 떼자, 이나영은 "저도 주위에서 종종 들었다. 감히 이야기하자면 처음 뵙는 순간 닮긴 닮았더라"고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튜브 '일일칠 - 117'
이날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대목은 이나영의 냉장고 내부였다. 각종 한식 재료와 식자재가 빈틈없이 들어찬 모습에 필릭스는 "너무 많이 드신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나영은 "제가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필릭스가 "원빈 님은 안 드시냐"고 묻자, 이나영은 "다 먹지만 제가 특히 먹는 걸 좋아한다"고 덧붙이며 의외의 대식가 면모를 보였다.
이나영의 야식 취향 역시 예상을 깼다. 그는 즐겨 먹는 야식으로 번데기를 꼽으며 "워낙 호불호가 있는 음식이긴 한데 저는 좋아한다. 끓여서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매생이 등 구수한 식재료를 선호하는 취향을 공개했다.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살 찐다. 스타일링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며 "운동 선생님에게 맨날 혼난다. 그래서 어떨 때는 조금 살 빼고 운동 가기도 한다"는 인간적인 고백으로 공감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