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 대부 이경규가 방송에서 딸 이예림을 언급하며 특유의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7일 방송된 tvN STORY '육아인턴'에서 이경규는 낚시를 좋아하는 자매를 돌보는 고난도 육아 미션에 도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자매 중 첫째는 생후 21개월부터 낚시를 시작한 '낚시 신동'으로 불리며 능숙한 손놀림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육아 지원군으로 합류한 김태원은 자매에게 직접 낚시 기술을 배우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tvN STORY '육아인턴'
휴식 도중 김태원은 이경규에게 "예림이는 잘 살아요?"라며 근황을 물었다. 이경규의 딸 이예림은 지난 2021년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해 올해로 결혼 6년 차를 맞았다.
이경규는 김태원의 질문에 "그럼"이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김태원이 "딸 결혼할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묻자 이경규는 당시를 회상하며 "'가는구나' 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이경규는 "사위가 고생하는 것 같다. 마음이 아프다. 무슨 말을 못 하겠다"며 사위를 향한 예상치 못한 연민을 드러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태원은 이경규의 발언에 "이상하게 나도 그렇다"고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의 강도를 높였다. 독설가로 유명한 이경규가 사위 앞에서 작아지는 반전 면모는 육아와 낚시가 어우러진 이번 방송의 백미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