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9일(토)

20년만 귀환 '악마는 프라다2', 박스오피스 1위... 개봉 9일 만에 100만 돌파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20년 만에 재회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연일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감독 데이비드 프랭클)는 7일 하루 동안 3만 14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이로써 누적 관객수는 102만 6125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한 이 작품은 첫날 15만 769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성과를 달성했다.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주말까지 흥행 열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common.jpg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번 속편은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복귀한 앤디(앤 해서웨이), 그리고 럭셔리 브랜드 임원이 된 에밀리(에밀리 브런트)가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완전히 변화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세 인물이 패션계 주도권을 놓고 벌이는 치열한 경쟁을 그려낸다.


2006년 개봉한 전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후속작으로,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브런트 등 주요 배우들이 모두 재출연해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이상민 감독의 '살목지'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1만 8341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287만 5540명을 기록해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4월 8일 개봉한 '살목지'는 로드뷰 화면에 포착된 정체불명의 형체와 검은 물속에서 나타나는 존재로 인해 공포에 휩싸인 7명의 촬영팀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혜윤, 이종원, 김준한, 김영성, 오동민, 윤재찬, 장다아 등이 출연했다.


이어 아론 호바스·마이클 젤레닉 감독의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1만 471명으로 3위, 필 로드 감독의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8492명으로 4위, 안톤 후쿠아 감독의 '마이클'이 8117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